예산자원봉사센터 발마사지·수지침 등 봉사

예산군 자원봉사센터는 25일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노인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의 봉사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노인 식사대접을 비롯해 이ㆍ미용, 발마사지, 수지침 및 뜸 봉사, 장수사진찍기 등을 실시했다.

삽교 한울 주부봉사단(회장 주재순) 회원들은 커트, 파마 등 이ㆍ미용 봉사를 전담해 지난 3년여 동안 500여 명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으며, 또한 지역내에 소외된 노인 및 시설들의 어려운 사정을 덜어줬다.

아드라 봉사단도 지난해부터 배워 익힌 발마사지 기술로 100여명의 어르신께 선보였고, 신양면에 사는 신재철씨는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사진기술로 현재는 노인분들의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자원봉사 동아리및 각 읍, 면지역 봉사단 봉사자들은 함께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표하고 예산지역의 이웃과 마을을 위해 마을 하천정비, 독거노인 집안청소, 집수리 및 도배장판교체봉사, 문화 예술 공연, 노인 점심식사 제공 등 소외가정을 보살피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예산군 자원봉사센터는 복지시설이나 무의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에서 시각 및 지체장애인등에게 밑반찬 서비스와 함께 정서적 지지활동으로 말벗이 돼주고 몸이 불편한 가정의 집안청소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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