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 공사 금강영업소 직원 일동

우리 민족의 명절중의 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들께 항상 안전운전을 당부 드리며 기원드리는바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가동맥이며 근대화의 상징적인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지 벌써 3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당시 불충분한 장비와 열악한 건설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속도로건설에 열정을 다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영령들이 잠들어있는곳이 바로 경부선 금강휴게소 옆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순직자 위령탑입니다. 저희 금강영업소 직원들은 지난2일 전직원이 합심하여 주변을 일제히 대청소를 겸한 정비를 실시하고 국화 화분도 비치하였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순직자 여려분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오늘의 전국의 고속도로망이 건설 될 수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고인들의 숭고한뜻이 담긴 이곳을 정성을 다하여 잘 정비하여 놓았으므로 고객님들께서는 시간이 계시고 뜻이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둘러보는것도 좋은일이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중추절을 맞이하여 고향에 오가실때 둘러보신다면 더욱 좋지않을까 싶네요. 고객님들께 고속도로 운행시 항상 안전운행을 당부드리며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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