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가 저출산 극복과 모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청원군은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임부와 산모, 신생아의 건강관리 도모 및 장기적 출산율 저하에 대비한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35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지원사업’을 추진해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바 있다.

또 임산부와 영유아 전수 관리로 모자보건사업을 내실화 했다.

최근 3년동안 군보건소에서는 임산부 산전관리 8,619명, 산후관리 4,296명, 영유아 3만2,838명을 등록관리했으며 3만8,681명의 영유아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선천성대사이상검사 2,676명, 미숙아관리 138명 등 궁극적으로 건강한 산모,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한 가정의 밑거름을 만드는 한편, 사회적 지지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보건소는 건전한 성윤리관과 성문화 보급에도 힘썼다.

어린이를 비롯한 초ㆍ중ㆍ고교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534회 11,481명, 성상담 1,215회 5,961명, 부모와함께하는 성교육 등을 실시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으로 모유수유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한 것은 물론 엄마젖 먹은 아기선발대회, 모유수유 체험수기 공모, 청원어린이사진 콘테스트 개최로 여성과 어린이 건강의 사회적인 관심을 모았다.

군보건소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청원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전 임산부에게 35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전국적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저출산 극복과 모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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