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평 부지 30세대 규모 '까치내황토마을' 계획

청양군이 칠갑산 자락에 전원마을인 '까치내 황토마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칠갑산 자락인 대치면 작천리 일원에 은퇴 후 자연속에서 소박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8천여평 부지에 30세대 규모의 '까치내 황토마을'로 불리워질 전원마을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치면 작천리는 청양군 소재지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칠갑산 자락과 지천이 흐르고 있는 자연생태 보존 상태가 우수하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 오는 2008년 말까지 진입로, 전기, 상하수도, 부지정리 등 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 하고 황토마을에는 24평 20세대, 30평 10세대 등 총 30세대를 조성하며 예상 분양가는 토지는 평당 25만원과 건축비용 330만원 등 30평의 경우 부지 구입과 건축비용을 포함해 1억 6천600여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복지회관, 소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공동주차장등의 공동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관 3층에서 전국 20개 시,군 22개 전원마을이 참여하는 2006년 전원마을 조성페스티벌에 참가해 도시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에 나선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군은 황토를 이용한 자연친화적 토속적 주거단지 조성 등 타 지역 전원마을과 차별화된 까치내 황토마을의 우수성과 지역의 관광자원,친환경 농산물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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