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씨 독서중요성·지도법 강의 '호응'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의 지식 보물창고는 도서관이다’

독서 전문가가 일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독서교육은 물론 논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중앙도서관 정미경 열람담당이 지난 3일 주중초등학교에서 열린 ‘청주 북부지역 중심학교 장학협의회’에서 ‘책 읽기를 통한 독서교육’이란 주제로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 지도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정 담당은 “21세기 교육의 핵심인 인성과 창의성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라며 “이를 위해 학부모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도서관, 특히 공공도서관을 자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담당은 특히 “초등학교때의 독서가 평생의 학습력을 결정한다”며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는 것이 최고의 독서교육”이라고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담당은 또 “책이 또 하나의 친구이고 책에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학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중요한 독서 지도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중초는 이날 청주교육청 장학진을 초청해 학교교육 현장 결과 평가와 함께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그리고 북부지역 14개 초등학교별 독서지도의 결과물 전시회인 독서축제를 열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