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촌인 인력의 노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증가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여성농업인의 힘으로 농업.농촌에 새 희망을 창조'하자는 부제로 실시되었으며,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 소홀했던 농촌부부간의 갈등과 해소와 여성농업인의 능력개발 및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 하고자 충북도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임승빈 교수의 특강과 함께, 부부가 함께 하는 댄스스포츠, 닭살부부 화합의 레크레이션, 부부사진 액자 만들기 등 농업인 부부가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리부부 행복 사랑방’ 시간에는 부부간에 손을 잡고 올 한해 농사일로 수고한 서로를 위로하고, 평소 서운함 일과 바램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희대 충북농협 본부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며, 농업.농촌은 여성농업인이 이끌어 가야할 미래”라며 “여성 농업인의 힘으로 농업.농촌에 새 희망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갑 기자
yangsk@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