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APEC 순방 후 후임 인선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실패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을 비롯,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정문수 경제보좌관의 사표를 금명간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오는 17일∼22일까지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인데 후임자 인선은 귀국이후 단행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관련, “추 장관 등에 대한 사표는 금명간 수리될 것을 보인다”며 “후속 인사는 베트남, 캄보디아 순방을 다녀온 뒤에 이뤄질 것 같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 했다.

한편 후임 건교부장관 후보로는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이춘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용덕 건교부 차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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