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평균 4천4백만원…명물 장터로 자리매김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가 운영하는 직거래 금요장터가 개장 15년을 맞아 17일 총456회로 운영으로 200억원의 농축산물 직거래 실적을 달성함으로서 청주시의 명물 장터로 자리잡았다.

1992년 개장해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금요장터는 지난 2002년까지 14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하였으며,150여개 농축사물을 직거래를 통해 최근 4년간 60억원을 판매하여 총 판매액 200억원을 넘는 등 청주시민의 사랑속에 꾸준한 성장을 보여 왔으며, 참여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요장터의 가장 인기있는 품목으로 보은농협의 한우가 올 한해 2억6천만원,청원의 고추가 1억8천만원,충주 사과가 1억4천만원 순으로 인기가 높았으며,시군별 참여농가의 판매량은 보은지역에서 6개 농가가 참여하여 6억9000만원,청원지역 12농가가 참여하여 6억7200만원,옥천군 4개 참여농가가 1억8천만원 순으로 판매했다.

456회를 맞는 금요장터는 올해 1회당 4천4백만원을 판매하였으며 연평균 13억3400만원을 판매하였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금요장터가 이처럼 인기가 있는 것은 출품되는 전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마친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단양마늘, 옥천포도, 대학찰옥수수, 충주사과 등 성출하기의 농산물의 특판행사와 매년 김장철 김장시장, 추석.설 명절 제수용품 시장을 여는 등 도심속의 정기장터로 자리를 잡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금요장터는 22일부터 24일까지 김장시장을 마지막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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