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불우이웃에 연탄·김장사랑 이어져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충주지역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과 연탄나누기가 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교현안림동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한홍섭, 부녀회장 이성혜) 회원 6명은 지난 24일 관내 독거노인 5세대를 찾아 월동준비용 연탄 1천장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회원 30여명이 정성이 듬뿍 담긴 사랑의 김치 500포기를 담아 독거노인,장애인,부자가정세대 64세대에 전달했다.

엄정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회장 신재덕,부녀회장 이인순)도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마을경로당 26개소와 불우이웃 78세대에 전달할 1천200여 포기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53명은 28일 엄정면 유봉리 싸리재 600평 규모의 밭에 직접 배추를 심어 가꾼 유기농 배추를 수확,29일 세척과 절이기를 모두 마친 뒤 30일 엄정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각 가정에 10포기씩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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