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시장 교섭력강화로 농업인 실익증대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는 30일 연합판매사업이 31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4% 성장하고, 영농자재 연합구매사업도 총 36억원으로 44%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합 판매.구매사업은 농업인의 시장 교섭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 실익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며, 영농자재구매사업은 영농과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이다.또 이 사업은 전국 동일가격으로 공급되는 중앙회(본부)계통 구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규모와 특성을 최대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충북농협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비계통 품목과 고마진 품목, 특정지역에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농협지역본부 연합구매사업 추진으로 시판상의 고가 판매 견제와 가격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농약 154 품목, PE 필름 21품목, 육묘 상자 등을 연합 구매하여 총 36억원의 실적을 기록, 지난해(25억원) 대비 44.0%나 성장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지역별 전략협의회 개최와 연합구매사업의 이점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물량 규모화를 통한 구매교섭력을 더욱 높여 우수업체 선정 및 사업물량을 사전확보, 각종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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