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소비자물가는 두달 연속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중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9.1(2000년=100 기준)로 전달에 비해 0.7% 하락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119.9를 기록, 전월에 비해 0.6% 하락하는 등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두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11월 중 농축수산물은 배추, 무, 양배추, 당근, 풋고추 등 채소류와 한우쇠고기, 수입쇠고기 등 축산물이 내려 전월대비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업제품은 이동전화기, 종이기저귀와 석유류(휘발유, 등유, 경유, LPG)인하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고 서비스는 국내항공료 공공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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