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국 농촌생활사업 평가회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전국농촌생활사업평가회에서 충북도내 농업인 12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개최된 이번 평가회에서 도내 농업인들이 소공예품 아이디어 공모 대상을 비롯해 농작업보조구 개발분야 경진 최우수상, 짚·풀공예 공모전 우수상 등 총 12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청원군 문의면 소전리(벌랏마을) 이종국씨(42)가 출품한 '한지공예 부채'가 소공예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농작업보조구 개발분야 경진에서 양계 왕겨 평단작업기를 출품한 최창석씨(46·진천군 백곡면 대문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짚·풀공예 공모전에 망태기를 출품한 장우상씨(79·음성군 생극면 수리뜰마을)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영동군 이재은씨(소공예품 장려상), 괴산군의 경달호, 경창국, 경석노씨(짚풀공예 장려상), 옥천군 박태하씨(노인건강장수마을 유공), 증평군 박상섭씨(농업인건강관리실 경진 우수상), 충주시 이상은씨(농작업안전모델 경진 장려상), 괴산군 황귀숙씨(농작업보조구경진 장려상),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안미숙씨(건강관리체조 프로그램개발 경진)가 각각 수상하는 등 총 12점에 입상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전통테마마을인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 모리마을(대표 한병철)이 농림부에서 주최하는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에서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돼 오는 13일 농촌공사에서 농림부장관상과 함께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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