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이달의 작목반상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선정하는 12월'이달의 작목반상'수상 조직으로 앙성농협(조합장 김진임) 동막복숭아작목반(반장 장영태)이 선정, 4일 중앙회장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앙성농협 동막복숭아작목반은 2000년 복숭아 재배농가들이 규모화, 조직화를 통해 복숭아 명품화 및 시장교섭력 제고를 위해 결성된 작목반으로, 현재 36명의 작목반원이 28ha의 재배면적에서 천중도 등 고품질 복숭아 200여톤 생산해 올해 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 작목반은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외부 선별인원 20명을 고용하여 생산된 복숭아 전량을 앙성농협 공동선별장에서 직접 공동선별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별된 상품에는 충주시 복숭아연합사업 브랜드명 '하늘작'으로 주로 수도권 농협종합유통센터와 삼성 홈플러스 등 도시의 대형유통매장으로 출하되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목반은 균일한 고품질 상품을 출하기 위해 시비, 재배과정, 출하시기 조정 등 전 과정에 작목반이 참여하고 있으며, 반원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앙성농협은 지난 8월 농협성남종합유통센터에서 실시된 '하늘작 복숭아'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여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앙성지역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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