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탑프루트 작목반 평가

충주시 엄정면 노상작목반(대표 이회선)이 전국 탑프루트(Top Fruit) 시범단지의 농업인과 업무 관련자가 참가한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충주사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상작목반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지난 7일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전국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사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상작목반은 조직 활성화와 단지 운영의 효율성, 고품질 사과 생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달 22일 서울에서 각 시도를 대표해 24농가가 참석해 경연을 벌인 품질평가회 사과부문 1위를 수상한 최승진씨도 노상작목반 회원이어서 이번 수상으로 노상작목반은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전국의 탑프루트 작목반 및 과수 재배 농가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적발표와 사례발표, 개선방향 협의 등의 종합평가회와 함께 우수 작목반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노상작목반은 탑프루트를 바탕으로 대형 백화점 전시판매와 인터넷 판매망 확보, 우편 주문판매 등 다양한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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