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난해 대비 124억원 증액

예산군은 지난 1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2007년도 보통교부세 1천61억원을 지원 받아 2006년도 937억원보다 124억원이 증가돼 민선 4기 출범이후 군 재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이 이와같은 성과를 올리기까지는 지난해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열악한 군 재정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승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있었다

올해 군 살림을 보면 2천378억원 중 의존재원인 보통교부세가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방세 세입예산액은 209억원이다. 따라서 지난해보다 124억원이 늘어난 보통교부세는 지방세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군의 재정운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충남도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은 지난해 보다 14.8 %인 99억원이 증액된 7백72억원을 확보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승우 군수는 "보통교부세 증액 확정 등 정부예산확보에 고생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정부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현구 /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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