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랑·농촌사랑 운동 확산 …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 농협충북지역본부 제33대 이종환 본부장이 3일 직원들이 침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농협충북지역본부 제33대 이종환 본부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농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되고, 일시 중단되었던 DDA 협상도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며, 유통과 금융시장에서는 인수·합병 등을 통해 규모를 키운 대형 업체들간에 사활을 건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경영환경 속에서 농협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슬기로운 대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무엇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같이 고민해 나가겠다" 밝혔다.

특히 이 본부장은 "충북농협이 경제·금융·사회·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 등 여러 범 도민운동을 확산해 충북농협이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지역은행으로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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