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촌사랑운동 연계… 등급제 도입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4일 올해 농촌사랑운동과 연계하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팜스테이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1사1촌자매결연 마을을 중 교류활동이 뛰어난 마을에 대해 집중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팜스테이 마을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하기 위해 주말영농형 주택보급을 위해 건축비의 50%를 지원하고, 지역별 테마마을 조성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마을별 장기전 발전 전략을 수립키로했다.

이에따라 자연자원, 역사문화자원 경관 및 시설자원, 경제자원 등 마을 자원을 발굴하여 농촌가치를 높이고, 마을의 유래 전설 등을 인터넷을 통해 홍보함으로서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인하는 한편, 농촌관광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을 현장 교육과 세무·법률 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에서 농촌체험을 학교 교육의 정규과정으로 추진하는데 발 맞춰 팜스테이마을을 종합 평가하여 3개 등급으로 차등하여 농협에서 인증함으로서 우수 마을에에 대한 지원강화와 부진한 마을을 퇴출하는 기준을 마련키로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농촌관광포탈사이트를 운영하여 마을간 정보교류, 방문객을 위한 예약관리 및 카드결제, 동영상을 통한 마을 정보제공, 주요 생산농산물에 대한 직거래 사이트 운영과 함께 PMP 단말기 통한 정보제공을 통해 다양한 접근 채널을 제공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여름 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운동과 5도2농(5일은 도시 2일은 농촌에서 보내기)운동을 벌여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인하여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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