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탄 뒤 온천목욕 하루 피로 '싹'
수안보사조스키장
하얀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난 후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휴양이다.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수안보파크호텔은 유일한 100% 온천수로 마련된 노천온천과 함께 맥반석 사우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늑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휘트니스클럽과 농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부대시설은 물론 레스토랑에서는 한국식과 유럽식, 미국식 조찬과 일품정식, 일품요리, 전채요리 등 각종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겨울철 찬바람을 맞으며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즐기는 노천온천욕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 호텔에는 한국도자기가 운영하는 도자기 상설할인매장이 있어 세계적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안보조선관광호텔
수안보파크호텔은 노천온천과 인근 사조마을스키장을 연계한 겨울철 패키지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함께 수안보조선관광호텔(대표 임각순)은 최근 대대적인 증축과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인 라마다 프렌차이즈 체인을 도입, 특2급 호텔로 전환키로 해 수안보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호텔은 특2급 호텔로의 전환을 위해 다음 달부터 150억원 정도의 신규 투자를 통해 6개월여 동안 대규모 리모델링과 증축에 들어가기로 했다.
호텔측은 현재 6층인 호텔 건물을 9층으로 증축, 객실 2개층과 사우나 1개층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차장 부지 지하층으로 380평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증축이 될 경우 이 호텔은 건물 높이만도 47m나 돼 수안보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로는 수안보파크와 조선관광호텔 외에도 관광호텔인 상록호텔이 있으며 사조콘도와 수안보한화콘도, 한국콘도 등 3개의 콘도시설과 일양 유스호스텔과 사조유스호스텔 등 2개의 유스호스텔이 있다.
또 한전연수원과 농협연수원, 케이티앤지 연수원과 오피스텔, 일반호텔, 여관 등이 숙박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수안보에는 충주시가 직접 시설하고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회장 김대식)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형욕장 하이스파가 자리잡고 있다.
300여명이 한꺼번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온천수를 직접 공급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단체관광객들이 밀리고 있다.
수안보지역은 즐길거리와 볼거리 외에 먹을거리도 다양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안보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인 꿩요리는 지난 해 충청북도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삿갓촌식당에서 샤브샤브와 꿩만두 등 각종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다.
또 수안보 인근지역에서 채취되는 각종 산채를 애용해 만든 산채정식은 영화식당이 유명하다.
◇ 수안보온천 찾아오는 길
▶중부내륙고속도로=대구-연풍IC-수안보, 여주-충주IC-괴산IC-수안보
▶중부고속도로=서울-호법분기점-여주-중부내륙륙고속도로-충주IC-괴산IC-수안보
▶영동고속도로=인천-여주IC-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IC-괴산IC-수안보
▶강릉-여주IC-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IC-괴산IC-수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