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 느타리버섯 새품종 '청양1호'가 고품질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에 출하되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느타리 버섯은 생육에 있어 수분 및 환기에 대단히 민감하고 갈반병에 약함 등으로 인하여 실패를 보는 사례가 종종 있어 재배 농가에 어려움을 주어왔다.

이에 재배환경에 적응하고 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 시킬 수 있는 품종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던 때에 화성면 구재리 오가닉 느타리버섯연구회(회장 송도석)는 지난 해 9월 생산력검정시험,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느타리버섯 새 품종 '청양1호'로 품종등록을 완료했으며 올 해 1월부터 시장에 출하 탁월한 품질로 타 품종에 비하여 경쟁력을 보이며 판매되고 있어 재배농가에 기쁨을 주고 있다.

느타리벗연구회는 "청양1호는 균사배양일수가 20일로 수한보다 느리고 버섯발생적온이 11~18℃로 겨울재배에 알맞은 품종이고 색택은 회색, 대의 색택은 백색으로 다발형이며 균상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 갓에 탄력이 있어 잘 부서지지 않고 저장성도 우수하여 시장중매인도 크게 선호하고 있는 상태이며 버섯파리나 세균성 갈반병에도 내병성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 가락동 농산물공판장에서 2kg 1상자에 10,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곧 설대목이 다가옴으로 판매 전망이 무척 밝다"고 말했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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