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6개 지자체 대상

증평군이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행정혁신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6년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정성 및 정량평가 방식으로 혁신 역량과 혁신 과제, 혁신 체감도 등 3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증평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2억원을 받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행정혁신에 대한 군수의 관심도와 변화 관리, 혁신비전 및 전략 수립, 전략의 공유 및 확산 활동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혁신활동 및 장애극복 관리 과정에서는 주민 등 전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타 자치단체보다 10년 늦게 지방자치를 도입한 데다 인구까지 적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부문에서 상위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정혁신 평가에서 대통령상은 경북도 천안시 영등포구 영암군이, 국무총리상은 전북도 전주시 증평군 평창군이, 행자부장관상은 청주시, 제천시, 진천군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다.

한기현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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