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진단결과 2회 연속 최고단계 달성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하반기 혁신수준 진단결과 최고 단계인 5단계를 유지했다.

또 지역교육청도 최고 단계인 5단계에 4개 교육청이 포함됐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2006년도 하반기 혁신수준 진단결과를 발표했다.

하반기 혁신수준 진단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및 182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홍길표 교수)에 의뢰해 혁신전략, 혁신리더십, 구성원 역량, 관리제도화, 혁신실행도, 성과개선도 등 6개 영역 250여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이결과 충북도교육청은 물론 청주, 제천, 청원, 단양 교육청도 5단계에 진입했다.

나머지 7개 교육청도 4단계로 도약하는 등 지역교육청 전체가 4단계 이상 진단을 받아 교육현장의 혁신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82개 지역교육청 중 5단계 진단이 33개 기관으로 18.2%인 것에 반해 충북은 11개 지역교육청 중 36.4%인 4개 교육청이 5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타 시·도 평균보다 두배나 높은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혁신수준 진단결과를 토대로 혁신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올해를 '학교혁신 확산의 해'로 정하고 지역교육청에 대한 모니터링과 혁신컨설팅 실시 및 성과중심 혁신과제의 지속적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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