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15일까지 인터넷 통해… 20개소로 확대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올 주말농장 운영에 참가를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주말농장 운영을 희망하는 농가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운영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검토하여 승인하게 되며, 승인 즉시 농가별 미니 홈페이지가 만들어져 일반인들은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농협은 지금까지는 농장주의 신청을 받아 농협에서 일괄적으로 등록해 오던 업무를 농장주가 농장의 특징 등 각종 상세정보를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 농장의 홍보효과를 높였으며, 주말농장 예약신청과 동시에 농장주 핸드폰으로 예약문자가 발송되도록 개선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주말농장 12개소, 주말과수원 2개소, 주말목장 1개소 등 17개 주말농장을 운영하여 도시민 1400여명이 주말농장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20여 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은 1사1촌 자매결연마을에 주말농장을 운영을 지원하여 기업의 임직원들은 자매결연마을의 주말 가족농장을 이용토록 함으로서, 일반 도시민의 주말농장과 자매결연 기업의 주말농장을 분리하여 육성하고 '5도2농 운동'을 펼쳐 올해 3만여명의 도시민과 기업인을 농촌으로 유인하기로 했다. / 양승갑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