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산업생산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12월 중 충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36.8%),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27.7%) 등이 증가해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부문은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27.3%), 섬유제품 제조업(5.7%),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4.1%) 등이 감소해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증가에도 불과하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 감소했다.

재고동향은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74.1%),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67.2%), 음식료품 제조업(38.9%),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29.4%) 등이 증가해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7.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중 충북도내 공사 발주액은 3천189억3천만 원이고, 이를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 1천729억8천500만 원, 민간부문 1천459억4천500만 원이었으며, 공종별로는 건축 1천598억8천300만 원, 토목 1천590억4천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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