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초고속 인터넷 망 … 150억원 투입

KT 충남본부(본부장 임덕래)는 올해 150억원 가량을 투입해 첨단 초고속인터넷망인 메가패스 댁내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 8만 회선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 서구 갈마동의 개인주택에서 첫 개통한 FTTH는 100Mbps의 빠르고 안정적인 고품질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추후 인터넷 TV와 고화질(HD) 방송, 시간이동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홈오토메이션 같은 통·방 융합서비스가 가능하다.

FTTH는 그동안 시범개통했던 수도권 및 광주지역에서 보급돼 왔으며 대전·충남은 처음이다.

KT 측은 상반기 중 대전.충남지역에서 5만여 가입자에게 우선 시행한 뒤 하반기까지 8만여 가구에 공급하는 등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대전·충남 전 지역에 보급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대전이 중구 선화동과 서구 만년동 등 30여개 동이며 충남 천안이 신당동 등 10개동, 아산이 용화동과 권곡동, 공주시가 옥룡동 등 7개동, 서산시 동문동 등 4개동, 보령시 대천동 등 7개 동이다.

군지역은 금산 추부, 논산 취암동, 연무 외야리, 조치원 신안리 등 4개리, 성환 삼은, 홍성 오관리 등 4개리, 당진 읍내리 등 4개리, 예산읍, 부여 동남리와 국유리, 서천 군사리와 창선리, 태안 동문리와 남문리, 청양 읍내리 등이다.

FTTH 설치와 관련해서는 ☎100번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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