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차주연합회는 15일 대전,인천에 이어 세번째로 청주체육관앞 광장에서 충북지역 집회를 갖고 현행 지입제 운영의 불합리함을 지적한뒤 개별화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전국화물차주연합회는 『현행 지입제로 운영되면서 차주들은 자동차세를 비롯해 환경개선부담금, 보험료, 지입료, 회사운영비, 회사관리비 명목으로 월 10만∼30만원씩 착취당하고 있는데다 재산권 행사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화물차주연합회는 『지난 1월1일 조합결성의 기준을 화물차 25대에서 5대로 완화됐지만 1대이상 등록이 가능할수 있도록 2단계 입법 공포해 달라』고 주문한뒤 『운송다단계의 강력한 행정지도로 착취당하는 운송비 절감을 통해 국가경쟁력및 물류비 절감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국화물차주연합회 소속 2백여명의 회원들은 청주체육관∼가경동까지 가두시위를 갖고 청주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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