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국제적인 견문과 앞선행정을 펼치기 위해 실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 배낭여행을 실시한다.

시는 휴가기간인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급 이하 공무원으로 해외 배낭여행 팀을 구성한후, 1인당 60만원 정도의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최근 3년이내에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공무원중 외국어 교육연수자 및 근무성적, 시정발전 기여도 등의 종합검토를 거쳐 모두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여행기간은 5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지역중 자치행정이나 도로교통, 문화관광 등 행정의 각 분야에서 배울점이 많은 나라를 자율적으로 택하면 되며, 3, 4명의 공무원이 한팀으로 구성된다.
경비지원은 항공운임과 여행자보험 가입금으로 1인당 60만원 지원되며, 여행후에는 체험결과 보고서를 접수받아 이중 우수사례는 시정에 접목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최소경비로 많은 인원을 참여시키기 위해 휴가기간에 배낭여행을 실시하게 됐다』며 『배낭여행후 좋은 제안이 접수되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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