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5일 확장 이전 개점

청주의 대표적 중대형서점인 (주)일선문고(대표 김상규)가 대형서점으로 탈바꿈한다.

일선문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철당간 북쪽 광장부지 일부와 600평 규모의 3층 건물(옛 ENTER6)을 매입한 일선문고는 이달 말 내부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연다.

확장 이전하는 새로운 매장에는 1층에 커피숍과 패스트푸드점, 2층에 30평 규모의 커피숍과 160평 규모의 서점, 3층에 소규모 세미나실을 포함한 200평 규모의 서점 공간이 조성된다.

일선문고 최일형 과장은 "정확한 설계가 나오진 않았지만 지역작가들의 출판기념회와 세미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며 "청주의 토종서점으로서 지역문인과 시민에게 봉사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2층 매장의 커피숍은 철당간 동쪽에 위치한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을 고려, 커피전문업체인 롯데 자바커피(java coffee)가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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