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중 충북도내 실업자는 1만6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의 올해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의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보다 0.1%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0.5%P 상승한 반면 여자는 0.6%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515명)대비 1천명(-0.1%)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실업률 상승과 함께 취업률도 동반 상승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56.5%로 전년동월(56.4%)대비 0.1%P 상승했고, 취업자는 65만3천명으로 전년동월(65만명)대비 3천명(0.4%)이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1천명으로 전년동월(10만8천명)대비 7천명(-6.5%), 서비스·판매직은 17만5천명으로 전년동월(17만7천명)대비 2천명(-1.2%) 감소했다. 사무직은 8만6천명으로 전년동월(8만4천명)대비 2천명(2.6%), 농림어업직은 7만명으로 전년동월(6만4천명)대비 6천명(10.0%),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22만1천명으로 전년동월(21만8천명)대비 4천명(1.6%)이 각각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중 임금근로자의 비중은 62.2%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