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보궐선거와 무관 강조

박성효 대전시장은 2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마무리 단계인 도시철도 2단계 개통을 오는 25일 보궐선거와 무관하게 조기 개통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도시철도 2단계 개통은 개통식 등에 연연치 않고 1단계 보다 한단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또 모든 행정이 최일선 동(洞)단위에 귀착되는 만큼 동단위 행정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시와 구차원에서 동행정 활성화를 위한 강화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시·구 협력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사업평가를 통한 충분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도 지시했다. 이어 본격적인 식목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도심속의 나무심기를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박시장은 조속히 종합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과 각종 시 출연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대책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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