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활절… 충북지역 교회 연합예배 성대 개최

8일 부활절을 맞아 충북지역 교회들은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예수의 부활을 기념한다.

이날은 도내 곳곳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에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에 이르는 성도와 시민들이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에 모여 예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주최측은 부활절 연합행사를 통해 성도들은 물론 지역주민과 소외이웃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8일 오후 2시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서울왕성교회 길자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활절 연합예배' 를 연다. 이날 연합예배는 1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증평지역기독교연합회는 8일 저녁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연다.

또한 부활절을 앞둔 교회마다 고난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의 고난을 보듬는 특별새벽기도회도 잇따르고 있다.

청주 상당교회는 2일부터 매일 저년 8시 고난주간 저녁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님의 교회, 강서교회, 서남교회, 신흥교회 등도 6일까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 정하교회는 고난주간인 1일부터 긍정의 힘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은광교회는 1일 예수의 고난을 생각하는 십자가 행진 퍼포먼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청주우암교회는 이웃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활절을 맞아 북부시장과 교회주변 상가등에 선물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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