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 충북도회 정기총회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박연수)는 12일 썬프라자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연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건설업계는 60년의 근대건설역사 중 가장 어려운 시련을 맞고 있으며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전환점에 와 있다"며 "서로 협력해 상생발전해야만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건설업체들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종합대책과 기반시설 부담금 제도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건설투자감소, 최저가 낙찰제, BTL, 실적공사비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작년 입찰수수료 전면 폐지와 올해초 최대 현안사항이었던 실적공사비 적용금액을 일반 30억원, 전문 5억원으로 확대시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광건설 이동윤 대표이사와 성종건설 김성배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