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보건소, 어린이 치아 홈메우기 실시

당진군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아동 및 초등학교 1-3학년의 '6세 영구치'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충치(치아우식증)는 치아표면에 부착된 음식물 찌꺼기 등에 세균이 작용해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것으로써 식사 후 칫솔질로 충치를 어느 정도 예방 할 수 있다.

▲ 당진군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연중 무료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표면은 매끈하지 않고 많은 홈이 있어 칫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아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며 "충치가 생기기 전 치아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면 80%이상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어 어린이에게는 꼭 필요한 시술로 대상자는 모두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당진읍 원당리로 이사 온 주부 유선경씨(40)는 "큰 아이는 충치 치료로 많은 비용이 들었다"며 "둘째 아이는 정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할 수 있고 충치를 예방 할 수 있게 되었고, 또 가족들 전체가 올바른 구강관리 및 상식까지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의 경우 방학 때 무료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꼭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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