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보다 10% 증가

아산시는 아산시의회 제112회 임시회에 기정예산액인 5천801억원 보다 10.2%, 592억원 증가된 6천393억원을 요구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관내기업체의 2006 결산 매출실적에 따라 증수되는 법인세할 주민세 등 지방세와, 경찰종합학교 교환토지 매각대금, 공공예금이자수입, 2006년말 정리추경 예산편성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세 등 세외수입과 재정보전금을 면밀히 검토해 증액 계상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은 연초 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조직운영 및 업무에 필요한 필수경비와 이순신축제행사 지원, 2008년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준비 등을 반영하는 한편, 법정경비인 인건비 조정, 시 현안사업 처리를 위한 재정지원과 2007년도 본예산편성 후 국·도비 변동 분을 정리하는 등 수지균형의 원칙에 의한 건전재정에 기조를 두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것이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총 6천393억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천143억원으로 기정예산대비 6.2%인 241억원이 증가했다.

경상예산은 총규모의 21.7%인 899억원으로 기정예산 861억원보다 4.4%인 38억원이 증가했는데 인건비는 비정규직 임금협상에 따른 인상분, 조직개편에 따른 운영비 등 필수경비와 성과상여금 및 전기요금 부족분 등 법정경비를 반영했다.

기타경비는 총규모의 1.7%인 71억원으로 기정예산 120억원보다 40.8%인 49억원이 줄어들어 의료보호특별회계 전출금과 환급금으로 계상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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