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선조들의 얼과 숨결이 어려있는 향토문화유적을 발굴하고 복원·정비하기 위해 올해 6억 7천 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재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괴산군내에는 연풍면 원풍리의 마애불좌상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16점, 사리면 사담리 봉학사지 5층 석탑 등 지방문화재 42점, 비지정문화재 70여점 등 총 1백 28점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괴산군은 지난 상반기 채운암목불 보호각 단청에 4천만원을 투자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충북양로원 수리 등 7건에 3억 4천만원, 지방문화재인 향교 정비 등 7거에 3억 3천만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비지정문화재의 지속적 발굴과 원형보존을 위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찬란한 문화유적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를 제고시켜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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