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 도서관 20일까지 책의 날 기념 전시회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서일민)이 43회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칼데콧 수상 도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청주기적의도서관 2층 열람실에서는 '그림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펼쳐진다.

칼데콧 상(Caldecott Award)은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아동문학상으로 19세기 영국의 그림작가 랜돌프 칼데콧을 기리기 위해 매년 미국도서관협회(ALA)에서 수여하고 있다. 전 해에 처음으로 출판된 그림책으로서 그린이가 독창성을 갖고 그림책 이야기와 잘 어울리게 그려낸 작품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돼 왔다.

현재 청주기적의도서관에는 지난 1938년부터 2006년까지 수상작품 148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미소장 도서에 대해서는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칼데콧 상 수상작으로 대표적으로 아기 오리들한테 길을 비켜주세요(1942), 작은 집 이야기(1943), 까마귀 소년(1956), 나무는 좋다(1957), 눈오는 날(1963),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1975), 엄마의 의자(1983), 할아버지의 긴 여행(199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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