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리더십센터 충청지회 김종욱 지회장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청주 YWCA회관에서는 학생, 직장인,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한 리더십 강의 열기가 뜨겁다. 최근들어 리더십이 정치인 등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학생이나 직장인, 기업가 들에게도 필수 항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강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리더십센터(www.christoper.co.kr) 충청지회에서 교육을 주관하고있는 김종욱 지회장(57)은 "훌륭한 리더십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필수항목일뿐만 아니라 조직이 목표를 향해 가도록 하는 힘이 될수있다"고 밝혔다.

20여년간 공군장교로 장병 교육을 담당했던 김 지회장은 "크리스토퍼 리더십 교육을 통해 개인의 효과적인 의사 전달과 잠재능력을 개발해 리더로서 사람을 움직일수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리더십 코스는 좁은 이기주의에서 탈피,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정신을 익히는 과정으로 1998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다. 충청지역에서는 2003년 대전유성에서 처음 교육장이 개설되었으며, 청주에는 2004년에 교육장이 개설돼 교육이 지속되고있다.

1주일에 3시간씩 11주간 지속되는 리더십 프로그램에 대해 김 지회장은 "참가자 내면의 자신감을 개발하고, 단계별로 점진적으로 발전하기때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강력한 리더십 과정"이라며 "10대에서 70대까지의 참가자들이 한 교실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되고 자신감있는 리더로 변화되게 만들어준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리더십코스는 리더가 되는 방법과 기술을 익히기위해 제1과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감 개발을 시작으로 낭독식 연설, 실물을 가지고 말하기, 소개와 감사의 말, 선물 주고받을때의 말, 사람을 움직이는 대화의 구성, 사람을 움직이는 힘, 즉흥연설 등 11개 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리더십은 한 가정, 회사, 그리고 여가를 즐길 때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 조종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할일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개개인의 고유한 최고의 능력을 끄집어내어 주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는 김종욱 지회장은 "앞으로 충북 시·군지역에까지 리더십 교육 코스를 개설해 직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를 키우는데 기여하고싶다"고 밝혔다.

/ 양승갑

yangsk@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