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대전 노은2지구와 천안 백석동 등

한국토지공사는 천안유통단지내 공동주택용지를 비롯 대전노은2 택지개발사업지구 준주거용지, 단독주택용지 및 주차장용지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 또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유통단지는 충남 천안시 북서측 백석동, 성성동 일원에 46만4천857㎡(140,619평)규모로 조성중인 충남 북동부 지역의 유통거점으로 천안시청으로부터 약3.5km, 천안아산고속철도역사는 4.8km, 천안IC는 4.5km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 서측은 백석농공단지의 입지로 주변공단과 연계한 단지 활성화가 기대되며 동측으로는 천안 북부토지구획정리사업지가 인접하고 사업지구 주변으로 번영로(40m) 및 북부대로(50m), 경부고속철도가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양호해 원활한 물동량처리가 가능한 지역이다.

토공의 관계자에 따르면 "천안유통단지는 지역발전 및 대전충남권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미래지향적 유통단지로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유통시설용지, 가공제조시설, 지원시설용지 및 공원 등이 계획된 친환경 종합물류단지로서 이번 공동주택용지의 공급을 기점으로 오는 9월경 단독주택용지 및 내년 상반기 유통시설용지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노은2지구는 반석동, 하기동 일원에 474천평 규모로 수용인구 약 2만8천여 명이 상주하는 대전시 북부권 최고의 신도시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약 20분 이내에 위치해 대전시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유통단지 공동주택용지는 60㎡초과~85㎡이하의 규모의 건축이 가능하며 예정가격은 용적율 감안 평당 149만원선으로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210% 이하, 최고 층수 15층 이하로서 공동주택건설업자를 대상으로 순위별 추첨분양을 실시한다.

대전노은2지구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는 67평~69평 규모에 예정가격은 평당 330만원선으로 추첨분양을 실시하며 준주거용지는 120평~164평 규모에 평당 400~500만원선, 주차장용지는 평당 290만원선으로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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