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역의 평생교육을 전담·지원하는 「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을 지정 발표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중앙도서관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별로 1개 기관씩 지정하고 7개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도록 해 모두 23개의 기관을 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평생교육정보센터는 지난 3월29일 발족된 중앙단위의 평생교육센터와 각 시·도교육감이 지정 운영하는 시·군·구 및 읍·면·동의 평생학습관과 함께 3개 전담기구가 상호 연계체제를 구축 운영된다.

정보센터는 평생학습 기능, 평생교육 정보제공 기능, 평생학습 상담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로써 도민 모두가 원하는 평생학습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지역 평생교육의 중심체로서 날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평생교육의 활성화 계기를 만들게 됨은 물론 앞으로 평생교육에 관한 제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충북도중앙도서관에는 2천5백만원의 국고가 지원돼 중앙단위의 평생교육센터와 지역단위의 평생학습관과의 연계체제 유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비에 사용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6월5일까지 시·도교육감으로부터 지역을 대표하며 지역의 평생교육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있는 지역평생정보센터 지정을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에 심사를 위뢰,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가 최종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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