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장애인·노인 문화예술복지사업

청주예총(회장 김동연)이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2007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청춘미술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다.

지원사업의 자유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사창동사무소의 경로당 시설 이용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포크아트 교육과 현장체험학습, 초청강의, 작품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여가생활과 자존감 향상을 돕고 수강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의 매개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무게를 두고 청주 사창동 원어린이집에서 열린다. 교육 내용은 직물과 가구, 액세서리 등 일상 생활용품에 표현할 수 있는 생활미술공예 포크아트가 중심을 이루고 습득한 기법을 시민들에게 시연하는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된다.

또 고령화 사회가 갖는 노인문제를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필요성과 사회참여 방법론 터특, 활동가능 역량 익히기 교육을 비롯해 교육일정의 마지막 단계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노인들에게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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