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10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두편의 뮤지컬이 청주시민을 만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가족뮤지컬 '미녀와 야수', 뮤지컬 코미디 사상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넌센스'가 무대에 오른다.

마법에 걸린 운명적 사랑을 통해 감각적이고 화려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선보일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결려 야수가 된 왕자와 벨의 운명적 사랑이야기로 재구성돼 공연된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본 신비로운 동화 속 세계로 안내하는 이번 뮤지컬은 감각적 연출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9·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이며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또 한국 대중 뮤지컬 중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넌센스 역시 엄선된 젊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숨막힐 듯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춤이 시선을 끄는 넌센스는 수녀 5명이 벌이는 포복절도할 웃음과 풍자를 통해 91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슴 따뜻한 뮤니컬 코미디다.

구수한 인간적 체취를 느끼게 하는 즉흥 대사와 배우들의 앙상블이 날카로운 풍자와 가슴 찡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시간은 8일 오후 7시30분, 9·10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이며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단체관람시 10% 할인.(1588-3828)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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