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은 6월 1일부터 한·아세안 5개국간 FTA가 발효됨에 따라 관내 업체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특별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청주세관은 한·아세안 FTA 발효 및 FTA 체결 확대에 따른 업체 및 관세사의 수출입신고 혼란발생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착을 위해, FTA, APTA 통관지원 전담직원 4명을 배치하고, 한·아세안 FTA 협정세율 적용대상 품목과 무역거래시 유의사항을 배포하는 등 민·관 합동 TF 회의 및 'FTA 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민·관 합동 Work-shop을 13일 개최한데 이어 다음주부터 청주세관에서 관내업체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한·아세안 FTA 특별 설명회를 19일부터 5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비중이 높은 업체는 전담직원이 직접 회사를 방문하여 설명회를 갖는 등 특별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주세관을 통한 한·아세안 FTA 체결국가간 수입실적은 전년도 기준으로 약 5.5%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체결국가가 확대됨에 따라 제도의 조기 안정과 신고정확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홍보와 창구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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