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노조는 18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정·식품 노조는 생산직과 사무직의 임금 차별을 없애기위해 단일호봉제 도입을 놓고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2차 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이 대안 제시없이 회사측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사측은 임금체계개선위원회를 두고 생산직·사무직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노조측이 주장하는 단일호봉제는 능력에 따른 차별이나 평가없이 인사체계를 부정하는 것이어서 교섭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베지밀 생산업체인 정·식품은 2001년 68일, 2003년 25일, 2004년 6일 2005년 3일간 파업으로 소비자 불만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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