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의해 선거결과가 좌지우지되는 것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며 유권자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인 만큼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27일 취임한 홍일표도선거관리위원장(56·청주지방법원장)은 『금권선거,상호비방,선거폭력을 방지하고 낮은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홍선관위원장은 특히 『보궐선거나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 투표율이 너무 저조한것은 심각한 문제로 투표율을 끌어올릴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홍선관위원장은 또 『선관위원회 인원과 장비가 부족하고 수사권도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금품제공이나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지하고 관련자를 색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출신인 홍선관위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美하버드대 법과대학원을 修學하는등 엘리트코스를 밟아왔으며 69년 법관에 임용(사시 10회)돼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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