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 ㈜그린광학과 산·학협력

주성대학(학장 정상길)이 18일(월) 오전 산업체 밀착형 반도체 장비를 구축하고 반도체장비실 개소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1억 3천여만원이 투자된 이번 장비실 개소로 주성대는 관련 산업체 지원과 현장실무기술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주성대의 LCD-반도체 공용장비는 최첨단 광학 System에 사용되고 있는 핵심 광학 부품으로, 각종 위성인공, 국방용 무기, 국방용 장비, 반도체 광학계 등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 주성대학(학장 정상길)이 18일 오전 산업체 밀착형 반도체 장비를 구축하고 반도체장비실 개소식을 가졌다.
그러나 이들 부품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적지 않은 외화낭비와 공정이 3~6개월 이상 소요되면서 부품을 제대로 조달받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주)그린광학과 주성대가 산·학 협력으로 국내 최초로 대형 코팅기를 제작하여 LCD 반도체 및 위공위성 광학계 부품소자들을 생산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생산력 향상 그리고 국내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요 생산 부품소자들은 LCD 반도체 노광 장비의 공정 중 LCD 패널에 PR 도표를 일정한 에칭 위해 빛을 반사 시키는 대형 거울 코팅 등이다.

또한, 파주에 소재한 (주)엘지필립스에 LCD 리소그라피 장비소모품인 대구경 렌즈를 공급하며, 인공위성용 적외선센서 렌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재국 주성대학 이사장, 정상길 학장, 중소기업기청 관계자, 조철영 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센터장을 비롯하여, 조현일 (주)그린광학 대표, (주)엘지필립스 관계자, (주)인텍 관계자, 관련학과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조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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