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일까지 하와이 호노룰루미술관서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보자기를 통한 서양문화와의 만남을 갖고 있다.

조직위는 올해 비엔날레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노룰루미술관에서 한·미 섬유공예 교류전 '보자기 앤 비욘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미국 섬유 작가 70명(한국 29명, 미국 41명)이 보자기의 전통성을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시킨 작품 61점이 선보이는 자리. 지난 1990년대 초반 한국의 전통보자기가 구미권에 알려지며 서양인들의 눈을 통해 재해석된 현대 조형물로서의 새로운 보자기를 조명한다.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전 홍보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이 전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특별전 형태로 2차 전시회를 갖고 이어 미국 노스다코다주의 노스다코다미술관에서 12월께 앵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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