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14일 'KBS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3㎞의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모래조각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의 모래 조각가들이 기량을 뽐낸다. 썰물 때 만든 작품들은 밀물 때 파도와 함께 사라지게 된다.
학암포해수욕장에서는 7월8일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선상바다낚시대회가 열리고 안면해수욕장은 7월27일부터 3일간 '조개ㆍ맛잡기 대회'를 준비했다.
29일 문을 여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춘장대 뮤직 페스타는 7월28일로 예정돼 있고 한산모시문화제 장소를 춘장대해수욕장으로 옮겨 7월27일부터 6일간 한산모시 락 페스티발, 한산모시 비치 패션쇼, 한산모시 쿨 영화제, 충남국악단 공연 등을 펼친다.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30일 개장해 7월14일부터 22일까지 머드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머드패밀리탕, 바디페인팅, 머드 슬라이딩과 대형 머드탕 등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바지락왕 선발대회, 기지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초순 맨손물고기 잡기대회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8월초 제9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중에 해변가요제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흥과 낭만의 추억거리가 제공된다.
/ 이지효
■ 충남지역 해수욕장 개장 일정표 | ||
해수욕장 | 개장일 | 주요행사 |
태안 만리포 | 6월22일 | KBS노래자랑 |
서천 춘장대 | 6월29일 | 모시축제, 락페스티발 |
보령 대천 | 6월30일 | 머드축제 |
꽃지 | 7월1일 | |
구례포 | 7월1일 | 태안바다수영대회 |
학암포 | 7월3일 | 선상낚시대회 |
기지포 | 7월6일 | 맨손물고기잡기대회 |
무창포 | 7월7일 | 신비의 바닷길 체험 |
원산도 | 7월10일 | |
안면도 | 7월9일 | 조개 맛잡기대회 |
천리포 | 7월22일 | |
몽산포 | 7월28일 | 모래조각 경연대회 |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