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충북도내 모든 학교에 전자결재가 시행된다.

3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자결재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전자결재 시스템은 지난 2001년 도교육청을 시작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03년 전국 교육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단위까지 전자결재를 시범운영하는 등 도입 6년만에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전면 실시를 위해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서버자원 증설과 사용자 모듈 보급, 키워드 보안 시스템 구축 등 전면 실시를 위한 시스템을 완비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5~6일 현재 전자결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136개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15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16일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전자결재 시스템이 구축되면 결재대기 시간 단축은 물론 종이문서 생산 감축과 행정의 편리성과 효율성 증대 등 획기적인 업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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