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부·성적표 등 서비스 확대

충북도교육청은 7월부터 '내 자녀 바로 알기' 학부모서비스 전용 공인인증서(이하 전용인증서)를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인증서 발급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신분증을 갖고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나 각 시군 교육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서를 통한 자녀의 학생생활정보 열람은 Home-Edu 민원서비스(http://neis.cbe.go.kr/mw/hakbumo.html) 에 접속해 자녀의 학교와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해 승인요청 후 학교에서 학부모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 할 수 있다.

'내 자녀 바로 알기' 서비스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출결, 학교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중·고등학생에 대해 2007학년도 성적통지표가 제공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09년까지 시간표, 주·월간식단, 성적변화도표, 학습자료, 진로·상담정보, 내신성적자료(고), 학부모 상담용 게시판 등 학부모 서비스 제공 내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인인증서가 없어 지난해 9월부터 제공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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