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74억원 투입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주변 8개 마을에 대한 종합개발사업이 이르면 이달 말쯤 착공될 전망이다.

시는 팔봉산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시행계획이 지난 5일 충남도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이달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자 선정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팔봉산 주변 8개 마을(양길1, 2, 3리, 덕송1, 2리, 호1, 2, 3리)에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73억9400만원이 투입돼 관광 휴양지 조성 및 주민 소득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1단계로 올해부터 2008년까지 마을회관 리모델링(양길2, 호1, 덕송1리), 마을진입로포장(덕송2리), 시도15호선 1.5㎞구간 가로수 식재 사업이 추진되고 도농교류센터 건립 용지 매입(양길2리)과 농산물 저온저장고 및 공동작업장(덕송2리), 전망대(호3리), 갯벌체험관(호1리), 감자홍보탑(국도변) 등도 이 기간 각각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어 2009부터는 지상 2층에 야외체험장을 갖춘 도농교류센터 건축공사가 시작되고 전통장류가공시설(양길3리), 작물공동육묘장(양길1리), 친환경공동축사(덕송2리)등 주민 소득기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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