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라마다호텔서 열려 업무 간소화 효과 기대

업무와 시스템의 일체화로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 시범운영 발표회가 13일 청주에서 열린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김신일 교육부총리, 16개 시도교육감, 전국 지역교육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시스템 시범운영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통합시스템은 지방교육 행재정업무를 표준화한 자동화시스템이자 단위업무를 기반으로 교부금, 학교신설, BTL관리, 지방채, 학생수용계획 등 25개 과제를 연계한 통합형 시스템으로 본격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면 획기적인 업무경감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기대된다.

또 현장업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한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이 구성됐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업무관리, 성과관리, 지식관리, 예산회계관리 등 정부의 4대 혁신시스템을 핵심축으로 25개의 단위시스템을 하나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시스템은 올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008년부터 전국의 모든 교육행정기관에서 사용하게 되며 일선 학교는 새로운 학교회계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업무의 간소화 및 효율화를 높일뿐 아니라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 교육행정과 재정 업무의 개선효과가 있을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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